(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쇼팽과 조르쥬 상드
< 드라마가 있는 피아노 콘서트>
2009년 6월 29일(월) 오후 8시 호암아트홀
피아노 : 조재혁 배우 : 손봉숙(조르쥬 상드 역) ,남명렬(미셸 역) 연출 : 이성열
M.Ravel Prelude
(1875~1937) 전주곡
F.Chopin 12 Etude Op.10 No.12 in c minor ‘Revolution’
(1810~1849)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12번 c단조 ‘혁명’
12 Etude Op.10 No.4 in c# minor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4번 c#단조
12 Etude Op.10 No.3 in E major ‘Farewell music’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3번 E장조 ‘이별의 곡’
12 Etude Op.25 No.1 in Ab major ‘Shepherd’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제1번 Ab장조 ‘목동’
Ballade No.4 in f minor Op.52
발라드 제4번 f단조 작품 52
Polonaise No.7 in Ab major Op.61 ‘Fantaisie Polonaise’
폴로네이즈 제7번 Ab장조 작품 61 ‘환상 폴로네이즈’
Nocturne No.8 in Db major Op.27 No.2
야상곡 제8번 Db장조 작품 27의 2
Waltz No.7 in c# minor Op.64 No.2
왈츠 제7번 c#단조 작품 64의 2
24 Prelude Op.28 No.18 in f minor
24개의 전주곡 작품 28 제18번 f단조
Scherzo No.3 in c# minor Op.39
스케르쪼 제3번 c#단조 작품 39
Polonaise No.6 in Ab major Op.53 ‘Heroique’
폴로네이즈 제6번 Ab장조 작품 53 ‘영웅’
24 Prelude Op.28 No.20 in c minor
24개의 전주곡 작품 28 제20번 c단조
3rd mov. from Sonata No.2 in bb minor Op.35
소나타 제2번 bb단조 작품 35 中 3악장
Mazurka No.47 in a minor Op.68 No.2
마주르카 제47번 a단조 작품 68의 2
곡목해설
전주곡 / 라벨
1917년에 작곡된 곡으로 쿠프랭의 무덥이란 제목을 가진 6악장의 모음곡 중 처음을 장식 한다. 각 악장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라벨의 친구에게 바쳐졌으나 슬픔이 담긴 작품이 아니라 무덤에 바쳐진 꽃처럼 소박한 소품들이다. 무곡을 위주로한 분명한 리듬 처리가 돋보이는 고전주의적 작품이다.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12번 c단조 ‘혁명’ / 쇼팽
‘혁명’ 연습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곡은 1831년 조국을 등지고 파리로 가는길에 슈투트가르트에서 바르샤바로 러시아군이 침입했다는 통보를 듣고 비분한 나머지 작곡한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망과 분노를 뒤섞은 듯한 왼손의 음형과 적개심을 불러 일으키듯 오른손의 장렬한 옥타브 선율이 격한 심정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왼손을 위한 연습곡이며 특히 힘을 절약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곡이다.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4번 c#단조
양손가락의 속도와 경쾌함을 요구하는 기교적인곡으로 연습곡 중 가장 어려운 곡의 하나이다. 특히 밀집된 포지션과 악행 처리에 약간의 무리가 있는데 순수하고 고전적이며 전형적인 연습곡이라 할수 있다.
12개의 연습곡 작품 10 제3번 E장조 ‘이별의 곡’
선율 중심의 연습곡인 이별의 곡은 첫머리의 선율이 특히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작품 10중 제6번 eb단조와 한 쌍을 이루는 듯한 이 곡은 특히 루바토를 사용하는 것에 면밀한 주의를 주고 있다.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제1번 Ab장조 ‘목동’
쇼팽이 제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것에 기인한 ‘목동’이다. ‘목동이 다가오는 폭풍우를 피해 안전한 동굴로 대피하고 있다. 멀리서 바람과 비가 불어오고 있으나 그는 조용하게 피리를 들어 우아하게 불고 있다. 그러한 정경을 생각해 본 것이다.’
발라드 제4번 f단조 작품 52
1842년에 작곡되었으며 발라드중 이 곡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간다. 곡의 구성은 소나타 형식, 변주곡 형식, 론도 형식의 각 요소를 혼용한 듯한 특징 있는 곡이다.
폴로네이즈 제7번 Ab장조 작품 61 ‘환상 폴로네이즈’
독창적이며 최고의 걸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 곡은 만년의 쇼팽의 작풍을 여실히 나타낸 곡이다. 폴로네이즈의 엄격한 형식에 구애됨 없이 놀랄 만한 아름다운 곡에 환상곡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폴로네이즈의 확연한 리듬은 주된 주제에 분명하게 새겨져 있으나 여러 가지로 변화되어 나타난다. 폴란드적 성격과 정서를 명료하게 노래하고 있는 이 곡은 명상적이고 비통한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 당시 그의 병이 악화되고 상드와의 사이도 결렬 일보 직전에 와 있어 육체와 정신적인 면에서 상당히 예민해져 있던 시기였다. 쇼팽은 이 곡을 작곡한 후에 거의 작곡을 중단했다.
야상곡 제8번 Db장조 작품 27의 2
야상곡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1835년 가을에 작곡되었다. 쇼팽으로서는 최고의 매혹적인 선율, 가장 아름다운 장식음, 완벽한 구성, 내용의 달콤함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완전한 기교와 정확한 표현 그리고 세련됨을 요구하고 있다. 곡의 구성은 아름다운 평형을 지닌 론도풍 형식으로 중요한 두 개의 주제로 되어 있으며 형태를 바꾸어 가며 장식음이 반복된다. 특히 장식에는 3도와 6도 음정이 많이 구사되고 아름다움은 극치에 달한다.
왈츠 제7번 c#단조 작품 64의 2
쇼팽의 개성과 국민성이 가득 담겨져 있는 곡으로 왈츠 리듬보다는 마주르카 리듬에 가깝다. 참다운 왈츠풍 서정시로 작고하기 2년 전의 작품이어서 그야말로 죽음의 숙환으로 고민하는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인 슬픔과 고통이 잘 나타나 있다.
24개의 전주곡 작품 28 제18번 f단조
24개의 전주곡은 대부분 조르쥬 상드와 함께 마요르카섬에서 지낼 때 작곡된 것으로 각각 성격과 형식이 매우 자유롭고 절묘한 기교와 시적인 정취가 넘쳐 흐른다. 제18번은 극적인 카프리치오 풍의 정취가 흐르는데, 특유의 어둡고 격한 감정의 표현으로 일명 ‘자살’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짧지만 어려운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다.
스케르쪼 제3번 c#단조 작품 39
쇼팽이 마요르카 섬 체재중 착수하여 1839년의 여름, 조르쥬 상드의 노앙 저택에서 건강을 회복하던중 폰타나 앞으로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아무에게도 스케르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기 바라네. 언제 완성될 지 모르니까. 나는 아직 몸이 쇠약하여 제대로 쓸 수가 없다네’.
폴로네이즈 제6번 Ab장조 작품 53 ‘영웅’
1842년에 작곡 되었으며 영웅 폴로네이즈로 알려져 있다. 카라소프스키는 쇼팽의 폴로네이즈를 구분하여 하나는 강인하고 웅대한 리듬을 가지며 봉건 시대의 화려했던 옛날을 생각케 하고 다른 하나는 제정 러시아의 압제하에 있었던 역경 시대의 폴란드를 묘사한 우울함이 가득찬 것으로 나눈다. 영웅은 전자를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24개의 전주곡 작품 28 제20번 c단조
제1번 C장조 등과 같이 최초의 한마디를 동기로 그것을 반복 처리하여 구성한 음악으로 장송 행진곡을 위한 스케치이다.
소나타 제2번 bb단조 작품 35 中 3악장
1839년 여름, 조르쥬 상드의 고향 노앙의 저택에서 작곡되었다. 그 곳은 쇼팽에게 있어서 정신과 육체의 멋진 안식처였다.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중부 프랑스의 조용한 안식처로 그는 사랑하는 상드와 속세를 떠나 편안하고 달콤한 사랑을 만끽했다. 장송 행진곡이 딸린 소나타 제2번은 그 당시 작곡된 것으로 제3악장의 장송 행진곡은 이전 단독으로 1837년에 작곡되었다. 장송 행진곡은 잃어버린 조국을 애도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마주르카 제47번 a단조 작품 68의 2
쇼팽이 17세때의 작품으로 유작이 된 마주르카 곡들 중에서 최고걸작으로 취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