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미래악회는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작품창작과 발표를 그 목적으로 1976년 창단되어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어느덧 3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선정하여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작곡가의 초상》의 17번째 순서로서 성신여자대학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곡가 구본우의 음악세계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의 공동 작업으로 지역적·시대적인 경계 없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한국음악을 구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현대음악앙상블 CMEK”와 함께합니다.
항상 끊임없는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미래악회 회장 장 정 익
작곡가의 초상 "구본우"
일 시 _ 2009년 5월 15일(금) 20시
장 소 _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프로그램
1. Canti di bocca chiusa e melisma (98)
2. Dance for vc. solo (09) - world premiere
3. With/out for shaenghuang solo (03)
4. Change for kayagum and two violoncelli (06)
5. Divertimento for ensemble CMEK (06)
구본우 (bonu koo)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와 독일 쉬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였다. 귀국 후에 주한 독일 문화원의 새마당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였고 독일, 프랑스, 이태리, 네덜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93년부터 현재까지 성신여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ㆍ현대음악앙상블 CMEK
1998년 독일 베를린 세계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호랑이의 해 기념 ,동시대의 한국 현대음악 연주회, 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한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은 가장 전통적인 것이 현대적일 수 있다는 생각아래, 서로 다른 전통을 걸어온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의 공동작업으로 이 시대의 새로운 한국음악을 창조하고, 나아가 이를 보편적 언어로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되었다.
그동안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작곡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수많은 작품을 초연해 왔으며 직관음악. 음악극 등 가장 전위적인 작업들과 함께 통영 현대음악제 등의 초청으로 단독 공연을 갖는 등 한국 현대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또한 독일의 Isang Yun Ensemble, Kammerensemble Neue Musik Berlin, 미국의 New Music Works, City Winds 등 많은 해외 현대음악 단체들과의 공동 연주회를 통해 세계와 호흡을 맞추며 한국의 전통악기가 편성된 한국의 현대음악을 세계에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처음 대금, 가야금, 기타, 생황 등 4 명의 연주자로 시작된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은 2003년 이후 첼로, 클라리넷, 피리, 한국과 서양의 타악기를 포함하여 9명으로 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음색으로 폭넓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1년에 있었던 통영현대음악제의 초청 연주로 독일의 프랑크프르트 알게마이네 일간지(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에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새로운 것이 유럽을 향하여 접근해 갈지는 통영에서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이 감명 깊게 보여 주었다. 이 앙상블은 전통적인 악기를 통한 새로운 음악으로 완전히 자기만의 다른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간의 활동으로 2003년에 KBS국악대상 단체연주상을 수상하였다. 2006-2008년 3년 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