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38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가 10월 11일 (월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10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1제38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첫날인 10월 11일(월)은 UN 세계 장애인의 날 선포 제40주년을 기념하여 장애인국제음악회가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10월 16일(토)은 ‘코로나 종식 기원음악회’라는 부제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국제음악회가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올 음악제를 계기로 세계장애인연합오케스트라(WDPO)를 한국에서 창단하였기 때문이며, 오하이오라이트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지휘자인 차인홍의 지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인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 피아니스트 이재혁, 바이 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10월 16일 연주회는 지난해를 넘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종식을 기원하며 ‘코로나 종식 기원음악회’로 준비하였다.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사태가 벌써 2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로 인해 국외 오케스트라 초청은 물론, 많은 음악가가 모여서 연습조차 쉽지 않아졌다. 해외 교류가 특히 더 어려운 시기에 국민적, 민족적 특색을 살린 국민악파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다시 활발한 교류의 흐름을 가지고자 한다. 스메타 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원시향의 지휘자 최희준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현란한 기교와 강렬한 연주를 자랑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의 협연이 펼쳐질 것이다.

- UN 세계 장애인의 날 선포 제40주년 기념 장애인국제음악회 프로그램 -

10.11 (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작품번호 67

  I. Allegro con brio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작품번호 73 "황제"

  I. Allegro

● 현제명 / 고향생각

● 칠레아 / 페데리코의 탄식 (오페라 "아를의 여인")

● 엘가 / 수수께끼에 의한 변주곡 제9번, 작품번호 36 "님로드"

●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64

  I. Allegro molto appassionato

  II. Andante

  III. Allegrett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 코로나 종식 기원음악회 프로그램 -

10.16 (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스메타나 / "팔려간 신부" 서곡

●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47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di molto

  III. Allegro, ma non tanto 

●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작품번호 88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III.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IV. Allegro, ma non troppo

지휘자 / 차 인 홍 

섬세하면서 세련된 서정적 연주가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휠체어의 지휘자로 알려져 있는 차인홍.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미국 전역과 러시아, 캐나다, 베네수엘라, 멕시코, 파라과이, 이태리, 독일, 프랑스, 대만, 일본, 사이판, 한국 등 여러나라에서 객원지휘와 독주회 그리고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으로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대전 아마빌레 실내악단 음악감독 그리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하였고 실내악 연주에도 오랜 경험과 열정을 쏟은 차인 홍은 베데스다 현악사중주단의 제1바이올린으로 미국 신시내티 대학에서 세계적 명성의 La Salle 사중주단을 사사하였고 한국과 미국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으 며 2000년 83:1의 경쟁을 뚫고 현재의 Wright State University 음악원 교수에 임용되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Dayton에 위치한 Wright State University 음악원 바이올린교수, 대학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 그리고 교수현악사중주단의 제1바 이올린으로 활동하는 음악가이다. 또한, 차인홍은 아시안게임 장애인 경기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휠체어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계 휠체어 마라톤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특별한 음악가이다.

성악가 / 최 승 원 (TENOR)

총신대 종교 음악과에 입학 2년 후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고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 재입학했고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의 입 상, 대구 성악 콩쿠르에서의 최우수상 등을 통해 점점 음악에 심취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1990년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 국으로 이민하여 뉴욕 맨하탄 음대 대학원 성악과 석사와 오이코스 대학교 음대에서 DMA 박사과정을, 칼빈대학교 철학박사 PHD 과정을 졸업 했다. 100년 전통의 파사데나 길드 오페라 콩쿠르 우승, 비엔나 국제 오페라 콩쿠르 우승,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동양인 테너로 서는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세계음악계에 화려하게 등장하게 되었다. 2000년 한국을 빛낸 음악가로 대통령 표창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로부 터 소수민족의 훌륭한 음악가상,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제1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두 번의 뛰어난 뉴욕타임지의 호평처럼 진지한 음악적 자세와 끝없는 노력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음악가, 기획자, 지도자이다.

피아니스트 / 이 재 혁

고도의 집중력과 화려한 테크닉, 그리고 음악의 깊이를 함께 표현하는 피아니스트 이재혁. 그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온갖 역경을 각고의 노력 과 의지로 극복하여, 오늘날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국립 서울 맹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를 수석 입학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 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Cincinnati 음악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국 시각장애인 학 생 음악 경연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한국 예술 진흥회 주최 전국 학생 음악 경연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Cincinnati 음악대학 주 최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중앙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삼익 피아노사 및 Cincinnati 음악 대학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하였다. 그는 또한 15세에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연소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Recital Hall, New York Carnegie Recital Hall, Boston, Cincinnati, 그리고 South Carolina 등 한국과 미국 여러 도시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현 재 피아니스트로, 그리고 한빛 맹학교 음악 전공과 피아노 전임으로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세계 여러 곳 에서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 김 종 훈

선천적 질환으로 대부분의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어머니가 큰 달력 뒷장에 크게 그려주신 악보로 공부하였고 고교 3학년때 부산 음악 콩쿠르 에서 1위 입상 하였으며 한양대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김의명 교수를 사사하였다. 음대 졸업 후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3위 입상하였고, 도독하여 데트몰트 음대에 입학하여 김영욱 교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로 전학하여 울프 발린 교수와 슈테판 펠란트 교수(비올라)의 지도를 받았다.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서울 바로크합주단, 대전시향, 대구시향 등 여러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고,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를 비롯하여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가졌다. 대한민국 예술 대상(대통령상), 경기도 장애 극복상(도지사상)등을 수상하 였다. 하트 시각장애인 챔버오케스트라 악장, 에이블 아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빛예술단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지휘자 / 최 희 준

지휘자 최희준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그는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Deutsche Hochsschulw ettbewerb)에 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바트 홈부르크(Bad Homburg)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뮌헨 국립 가극장, 하이델베르크 오페라하우스, 안나베르크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고 라인스베르크 궁 가극장에서 요른 아르네케(Joern Arnecke) 작곡의 을 세계 초연하여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로부터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더 슈프레(Oder -Spree)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의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으며, 작센 주립극장의 부지휘자로서 다수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였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제4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 지휘 전공 교수 및 제7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 Jennifer Koh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한국명 고현주)는 휘황찬란한 기교와 자신감 넘치는 기술을 선보이며 강렬하고 위엄있는 연주로 인정받았다. 제니 퍼 고는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예술가로 클래식 음악 내에서 평등과 포용을 추구하며 폭넓고 다양한 연주곡에 도전하는 데 전념한다. 다양한 커미셔닝(위촉)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 바이올린 연주곡의 판도를 넓혔으며 그녀만을 위해 작곡한 100여개 이상의 곡을 초연했다. 틀을 벗어난 새로움에 대한 그녀의 탐구심, 무궁무진한 호기심. 다양한 분야의 협주자들을 통솔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능력이 바로 제니퍼 고의 특별한 점 이다. 미국 작곡가 오케스트라(American Composers Orchestra)와 뮤지컬 아메리카의 2016 올해의 악기 연주자에서는 "A Force of Nature" 로 선정되어 영예를 누렸으며,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Concert Artists Guild Competition, Avery Fisher Career Grant에서 수상했다. 제니퍼 고는 Cedille Records의 적 극적인 강사이자 교사, 음악가다. 아이디어와 주변 사회에 영감을 받은 음악적 대화를 통해 음악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함양하고자 하는 예술 가 중심의 비영리 단체인 arco collaborative에서는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오케스트라 /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에 창단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 크너 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음악제, 독일 헤렌킴제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독일 4개 도시 순회연주회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여러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가는 위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 하며 뉴욕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의 “베토벤 2010”을 통해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저변확대와 지역문화 예술 발전 그리고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수원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 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와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주  최 / (사)한국음악협회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  관 / (사) 한국음악협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MBC · 신한은행 · WP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 한국전력공사 

티  켓 / R 120,000  S 80,000  A 50,000  B 30,000

문의 / 02)2655-3061,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