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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지도자들은 부패방지위원회의 정치개혁입법안을 조속히 검토하여 입법함으로써 이 나라의 부패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 주기를 촉구한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어제(9일) [정치개혁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정치권, 학계, 법조계, 재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치제도개선 공동위원회]를 이번 정기 국회 회기 중에 국회에 설치해서 1단계 정치개혁을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 고 촉구하였다.
[1단계 개혁방안]과 [2단계 개혁방안]으로 나뉘어져 있는 부패방지위원회의 개혁방안은 정치지도자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종합적인 개혁방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 동안 국민모두는 부패문제가 우리 나라 발전의 최대의 걸림돌이며 특히 정치
지도자들의 부패가 시급히 일소되어야 할 과제라고 인식하여왔다. 우리 나라는
OECD 가입국 이면서도 국제 투명성 기구가 발표하는 투명성지표에 의하면 그 순
위가 전 세계에서 40위 권에 맴돌고 있다. 이는 국민모두가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만 특히 정치지도자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부패문제는 우리 나라가 선진 일등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역사적 과제이다. 부패한 사회에서는 효율성의 최대화를 기대할 수 없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 효율성이 작동되지 않는 사회는 후진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공정성이 실현되지 않는 사회는 야만적 사회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엄숙한 교훈이다. 우리사회의 부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정치지도자들의 부패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때문에 정치지도자들은 스스로가 나서 부패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역사적 과제이다.
국회를 중심으로 정치지도자들은 부패방지위원회의 정치개혁입법안을 조속히 검토하여 입법함으로써 이 나라의 부패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 주기를 촉구한다.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정치지도자라면 부패문제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기를 기대한다.
2002년 10월 10일 .
흥사단 투명사회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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