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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에게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권력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의 사건에 접할 때 유사한 다른 사건과의 형평을 따져볼 때, 사실상 공평성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본격적인 개혁을 소망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대통령을 뽑고 기대하는 국민들을 위해 과거의 관례와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정말 소신 있는 SK 수사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 정치적이라는 미명으로 수사가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과거처럼 10개 잡아놓고 2개만 기소하고 나머지는 길들이기 용으로 유보해두는 소위 길들이기 식 수사는 절대 없어야한다. 국민과 양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투명한 검찰로 새출발 하는 계기가 되기를 촉구한다.
2. 재벌에게
모두가 나서기는 어렵더라도 투명한 재벌은 지금 검찰의 SK 수사가 경제를 망친다고 발언할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시범케이스에서 빠졌다고 안도의 숨을 쉬고 있는가? 앞으로 재벌은 법률가와 회계사라는 전문가를 사서 합법으로 위장하려는 노력들을 즉시 중단하여야 한다. 더 이상 로비와 불법에 그룹의 사활을 거는 그런 일은 그만두어야 한다. 세계적인 재벌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세상, 더 이상 불법적 관행으로는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2003. 2. 22.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具 致 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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