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독립유공자 후손 “바다를 품고 세계로, 희망을 품고 미래로”
-해군-흥사단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청소년 대상 ‘군함타고 동해 해상순례’ 나서
-12일부터 양일간 도산공원 출발해 동해에서 군함으로 울릉도, 독도 거쳐 부산 입항
○ 해군과 흥사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양일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군함타고 동해 해상순례’ 행사를 가졌다.
*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 운동단체로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운동과 인재양성과 민주화에 힘써왔다. 흥사단은 전국 25개 지부와 해외에 9개 지부를 두고 있다.
○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동해 해상순례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해양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광복군에서 활약한 신송식* 선생(독립장)의 후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가했다.
* 신송식 선생은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에 소속해 시안과 푸양 지역에서 일본군과 교전, 정보수집 등의 활약을 벌임. 1946년에는 임시정부 주석비서, 주화대표단전원위원으로 선임됨.
○ 먼저 참가자들은 12일 서울 도산 공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동해로 이동해 해군의 환대 속에 광개토대왕함(DDH-Ⅰ, 3,800톤)에 편승했으며, 13일 오전에는 독도 근해에서 동해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조국 해양주권수호 결의식’을 가졌다.
○ 또한 함상에서 세미나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세미나에서 이은숙 흥사단교육수련원 원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군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해양안보환경과 우리 해군을 소개했다.
○ 13일 오후에는 함정 견학과 항해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개 조로 나눠 광개토대왕함 곳곳을 둘러보고 승조원들과 함께 항해당직을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조국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해군 장병들의 노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 이번 동해 해상순례는 13일 저녁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해군회관으로 이동해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점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강윤희* 의병장(독립장)의 후손 강세륜 학생(17세)은 “이번 동해 해상순례 행사 덕분에 해군 군함을 처음으로 타봤으며,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강조하신 데로 힘과 실력이 있어야 자주독립이 가능한 것처럼, 나부터 힘과 실력을 갖춰 우리의 바다를 내 손으로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