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사를 하며 네 번째로 단우동지들께 드리는 글
특별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몇몇 단우가 감사회를 비방하고 감사를 방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대다수의 단우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질기게 단의 명령을 거부하고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개혁위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단의 원로라고 하는 단우가 개혁위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있었습니다.
단을 전복시키려고 하는 조직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준엄하게 꾸짖고 바로잡지 못했고 동조하거나 본인의 이름이 도용 당한지도 모르는 것은 도산 정신을 신앙처럼 믿고 따른 모습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개혁위로서 역할을 하거나 이름만 올라갔다며 3년여간 암묵적으로 동의한 단우들이 일부 서약서나 확인서를 제출하지도 않으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감사회는 개혁위 명단에 들어있는 단우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없습니다.
단의 명령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회는 반단행위에 참여하였던 단우들을 면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일부 단우는 확인서 또는 서약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출하지 않은 단우는 2022년 12월 28일 오전 12시까지 보내주십시오
감사회에서 제시한 문서로서 제출되지 않은 소명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회는 떨리는 지남철처럼 항상 북극성을 향합니다.
감사회는 개혁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26일
흥사단 감사회
대표감사 이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