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4가구의 노후주택을 수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1호 대상자는 애국지사 탁영의 선생의 며느리와 친손자가 거주하는 강원도 정선의 주택이다.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1호 주택 리모델링을 7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탁영의 애국지사는 1943년, 일제에 강제로 징집당해 중국 난징지구 주둔 일본군 부대에 배속됐다. 탁 선생은 중국 충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있다는 것을 알고, 광복군에 입대하기 위해 1944년 5월, 일본군 탈출 후 1945년 4월 충칭에 도착한다. 이후, 임시정부 경호부대인 토교대에 입대했고,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복무하다가 광복을 맞았다. 1990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으며, 2009년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