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부(지부장 이근안)는 최근 미주 독립유공자 126명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하전 단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실리콘밸리 지부의 연례 동맹수련 일환으로 행해졌으며, 실리콘밸리 이근안 지부장을 포함한 지부 단우 15명이 이하전 단우의 집을 방문하였다.
오는 11월 26일 만 95세가 되는 이하전 단우는 1948년, 배를 타고 한 달만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였으며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미주 독립유공자이다.
실리콘밸리 지부 단우들은 이하전 단우 아들 내외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이하전 단우의 초기 미국 이민 생활과 68년 간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 들었다. 이하전 단우는 신앙심, 흥사단의 사대정신과 도산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신념이 원동력이 되어 당신과 자녀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