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지부장 도재원)이 한 해 동안 함께 추진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이 올해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최근 KT인재개발원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 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총 3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수승대를 직접 다니면서 해설과 체험이 함께 있는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깃든 수승대에서 펼쳐지는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 및 수승대 및 거창일대를 다니면서 체험한 ‘수승대에서의 1박 2일’ 등으로 구성됐다.